‘저어새’ 한지등 제작

저어새는 전 세계적으로 5종이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 2종이 있다. 이번에 제작된 저어새는 4점으로 가로 1.5미터 정도의 크기로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으며 기본적으로 날아가는 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어 공간에 플라잉을 통한 연출이 편하다.   재미있는 등이야기 “저어새” 천연기념물 이야기 저어새는 멸종위기에 있는 희귀종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한편 저어새의 번식지가 남한에서는 최초로 1999년 7월 강화군 서도면…

‘전통문양’ 렉산조명등 제작

전통문양등은 지름 0.5m로 렉산 조명에 인쇄를 해 제작되었습니다. 문양은 식물문으로 연화문수막새와 금박판, 숭렬전 익공 등 네가지의 문양을 활용해 연출되었습니다. 이번 전통문양등은 서울빛초롱축제에 터널 벽면을 활용해 보행자들에게 안전과 전통문양의 아름다움을 함께 보여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재미있는 등이야기 ‘전통문양’ 전통문화 이야기 문양은 미적감각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점이나 선, 색채를 도형과 같이 형상화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문양은 우리…

2021 양천빛축제(X해우리문화축제) 개최

나의 올해 마지막 프로젝트! 내일 모레부터 설치 시작합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이 보내는 신호, ‘시그널’을 모티브로 한지와 그루터기, 반려문화와 디지털 라이팅 아트가 결합된 융합형 전시로 구성되었습니다. 코로나 시대의 자연을 의미하는 그루터기는 우리의 잃어버린 일상과 생명의 소중함을 상징합니다. 그루터기에 올라서는 관람객들의 행위를 통해 서로의 마음이 연결되고 보지 못했던 세상이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2022 제3회 연제고분판타지 왕가의 행렬전 개최

부산 연제구는 제3회 연제고분판타지 ‘왕가의 행렬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연제구는 ‘빛과 희망의 거칠산국 역사 속으로’를 주제로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행렬전을 열 예정이다. 온천천시민공원 수연교에서 세병교 방향으로 하나의 스토리를 따라 전시행사를 즐길 수 있다.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는 조명이 행사를 더욱 빛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관람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자전거와 킥보드는 입장할 수 없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행사는…

2021 광안리어방축제 ‘경상좌도수군절도사 행렬’ 재현

광안리어방축제의 일환으로 전시되는 경상좌도수군절도사 행렬재현을 한지등으로 했습니다. 경상좌도수군절도사는 조선의 삼도수군통제사 중 하나로 해안 방어가 중요했던 경상도와 전라도, 함경도에는 3명을 경기도와 충청도, 평안도에는 2명을 황해도와 강원도에는 1명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도의 우두머리인 관찰사나 육군사령관격인 병마절도사가 수군절도사를 겸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주로 남쪽 지방에만 수군절도사를 배치하였습니다. 임진왜란 중에 수군절도사들이 각각 따로 움직여 왜군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자 경상도와…

제26회강동선사문화축제 빛전시 ‘더 선사인’

이번 전시는 ‘a ray of sunshine’을 모티브로 시시각각 다양한 색을 내는 깊은 바다 속 심연을 통해 자연을 지배하려는 인간의 욕망을 꼬집고 대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우리의 삶과 미래를 향한 더 나은 길을 생각하게 한다. ‘햇살과 같은 사람’이란 뜻의 ‘선사인’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던 따뜻한 사람의 시대였던 선사시대를 통해 치유와 회복의 선순환 과정을 빛으로 표현했다. 풍요와 행복의 상징인…

‘충남도민체전 캐릭터’ 한지등 제작

코로나19로 작년에 계약하고 올해로 연기되었던 충남도민체전이 4차 대유행으로 전 경기 ‘무관중’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캐릭터는 로터리와 스타디움에 설치됩니다. 충남도 캐릭터인 ‘충청이’와 당진시의 시조인 ‘학’입니다. 2020년에 발주해서 만든거라 횃불 날짜가 2020인데요. 이걸 2021로 변경했습니다. 당진에서 열릴 예정이던 충남도민체전, 2년 연속 대회를 치르지 못하게 됐습니다. 가장 마음이 아픈건 준비하는 분들도 그렇지만, 선수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에 충남 15개…

빛의 바다 : 빛을 품은 금천

빛의 바다 전시회는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전시 뿐만 아니라 김소연, 변해림 안무가가 출연해 전시공간에서 환경에 대한 고민을 현대무용으로 풀어냈습니다.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성인 10명 내외의 소규모로 모집하고 예약제로 운영해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쉽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문화에 대한 열정 하나로 강단있게 밀어부친 유지애 팀장님! 그리고 재단분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공연을 못봐서…

2021김대건신부탄생200주년 기념 전시

김대건신부200주년기념으로 개최되는 한지등 전시는 김대건신부 공식 캐릭터와 김대건 신부 글자를 활용한 오브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비와 강아지 등 작은 오브제 등을 제작해 연출했습니다. 캐릭터 등 뒤에는 책 모양의 거대한 한지등을 제작해 이번 행사의 타이틀을 잘 표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되었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김대건신부의 200주년을 기념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진의 솔뫼성지는 천주교의…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관 ‘쿤타치연’ 전시

드디어,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관 설치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전 백신으로 헤롱헤롱…. 안내려갈 수도 없고해서 내려가려고 합니다. 설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쿤타치 연이기에 연의 프레임이 조명에 제대로 연출되야 하는데 제법 잘 됐습니다. 이렇게 국제관에 설치된걸 보니 기분이 뿌듯하네요. 최소한의 선을 이용해 작업하는게 가장 까다로왔습니다만, 충분히 잘 된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내려오시는 분이 계시면 국제관에서 만나요. 커피 한잔하며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