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3회 연제고분판타지 왕가의 행렬전 개최

부산 연제구는 제3회 연제고분판타지 ‘왕가의 행렬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연제구는 ‘빛과 희망의 거칠산국 역사 속으로’를 주제로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행렬전을 열 예정이다. 온천천시민공원 수연교에서 세병교 방향으로 하나의 스토리를 따라 전시행사를 즐길 수 있다.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는 조명이 행사를 더욱 빛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관람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자전거와 킥보드는 입장할 수 없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행사는…

‘어방놀이’ 한지등 제작

남해안 지방에서 후릿그물로 고기 잡는 과정을 엮은 민속놀이인 어방놀이, 그물 줄을 꼬아 만들 때의 내왕소리, 친 그물을 끌 때의 사리소리, 잡은 고기를 풀어 내릴 때의 가래소리와 풍어를 자축하는 춤과 노래로 구성된 부산 동래에 전하는 민속놀이의 하나입니다. 내왕소리와 사리소리, 가래소리, 그물 집기 노래, 칭칭소리의 순서로 놀이를 행하는 좌수영 어방놀이를 한지등으로 재현했습니다. 어방놀이는 국가 무형문화재 제62호로 부산의…

2021 광안리어방축제 ‘경상좌도수군절도사 행렬’ 재현

광안리어방축제의 일환으로 전시되는 경상좌도수군절도사 행렬재현을 한지등으로 했습니다. 경상좌도수군절도사는 조선의 삼도수군통제사 중 하나로 해안 방어가 중요했던 경상도와 전라도, 함경도에는 3명을 경기도와 충청도, 평안도에는 2명을 황해도와 강원도에는 1명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도의 우두머리인 관찰사나 육군사령관격인 병마절도사가 수군절도사를 겸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주로 남쪽 지방에만 수군절도사를 배치하였습니다. 임진왜란 중에 수군절도사들이 각각 따로 움직여 왜군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자 경상도와…

제26회강동선사문화축제 빛전시 ‘더 선사인’

이번 전시는 ‘a ray of sunshine’을 모티브로 시시각각 다양한 색을 내는 깊은 바다 속 심연을 통해 자연을 지배하려는 인간의 욕망을 꼬집고 대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우리의 삶과 미래를 향한 더 나은 길을 생각하게 한다. ‘햇살과 같은 사람’이란 뜻의 ‘선사인’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던 따뜻한 사람의 시대였던 선사시대를 통해 치유와 회복의 선순환 과정을 빛으로 표현했다. 풍요와 행복의 상징인…

제26회강동선사문화축제 빛전시 ‘더 선사인’

포스터가 나왔습니다. 이 포스터는 강동선사문화축제 포스터 콘테스트에서 1등한 우승작으로 ‘폰트 디자인’과 ‘상징이미지’를 디자인화하면서 올해 주제인 ‘선사인'(부제 The SUNSHINE)을 부각시켰다고 합니다. 어느 축제 포스터보다 강동선사문화축제 포스터에 더 애정이 가는건 그만큼 표현력이 좋다는거겠죠. 올해도 강동선사문화축제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도대체, 선사인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그래도 전 만듭니다. 6미터 높이의 선사인…ㅋㅋㅋ 햇살 같은 사람이란 뜻의 ‘A Ray of…

‘충남도민체전 캐릭터’ 한지등 제작

코로나19로 작년에 계약하고 올해로 연기되었던 충남도민체전이 4차 대유행으로 전 경기 ‘무관중’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캐릭터는 로터리와 스타디움에 설치됩니다. 충남도 캐릭터인 ‘충청이’와 당진시의 시조인 ‘학’입니다. 2020년에 발주해서 만든거라 횃불 날짜가 2020인데요. 이걸 2021로 변경했습니다. 당진에서 열릴 예정이던 충남도민체전, 2년 연속 대회를 치르지 못하게 됐습니다. 가장 마음이 아픈건 준비하는 분들도 그렇지만, 선수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에 충남 15개…

빛의 바다 : 빛을 품은 금천

빛의 바다 전시회는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전시 뿐만 아니라 김소연, 변해림 안무가가 출연해 전시공간에서 환경에 대한 고민을 현대무용으로 풀어냈습니다.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 성인 10명 내외의 소규모로 모집하고 예약제로 운영해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쉽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문화에 대한 열정 하나로 강단있게 밀어부친 유지애 팀장님! 그리고 재단분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공연을 못봐서…

2021김대건신부탄생200주년 기념 전시

김대건신부200주년기념으로 개최되는 한지등 전시는 김대건신부 공식 캐릭터와 김대건 신부 글자를 활용한 오브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비와 강아지 등 작은 오브제 등을 제작해 연출했습니다. 캐릭터 등 뒤에는 책 모양의 거대한 한지등을 제작해 이번 행사의 타이틀을 잘 표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되었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김대건신부의 200주년을 기념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진의 솔뫼성지는 천주교의…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관 ‘쿤타치연’ 전시

드디어,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관 설치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전 백신으로 헤롱헤롱…. 안내려갈 수도 없고해서 내려가려고 합니다. 설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쿤타치 연이기에 연의 프레임이 조명에 제대로 연출되야 하는데 제법 잘 됐습니다. 이렇게 국제관에 설치된걸 보니 기분이 뿌듯하네요. 최소한의 선을 이용해 작업하는게 가장 까다로왔습니다만, 충분히 잘 된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내려오시는 분이 계시면 국제관에서 만나요. 커피 한잔하며 수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관 ‘람보르기니 쿤타치 연’을 보내면서

람보르기니의 최초 모델인 미우라의 명성을 이은 ‘쿤타치’가 올해 50주년입니다. 시대를 앞서갔던 자동자, 아침부터 졸린 눈을 비비며 점으로 회의하고 통역하고…어떻게 만들어질지 내심 기대가 됩니다. 전시 이후에는 이탈리아 자동차박물관에 전시된다고 하니 은근 신경 쓰이네요.   이제 시작합니다. 장마 시작으로 기분이 꿀꿀하지만 출품작 기획과 제작방식에 대한 고민이 풀렸습니다. 이탈리아 람보르기니와 토리노자동차박물관의 승인 하에 쿤타치 디자인을 기반으로 모토엘라스티코의 시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