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노가면극’ 한지등 제작

강릉문화재야행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재현을 위한 강릉관노가면극을 제작했다. 총 1세트 4점으로 관노가면극의 양반광대와 소매각시, 시시딱딱이, 장자마리 4점이다. 높이는 2m 정도이고 좀 더 역동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재미있는 자세로 제작됐다. 관노가면극은 양반에 대한 신랄한 풍자나 저항의식보다는 단오제라는 제의를 중심으로 서낭제 가면놀이의 전통을 충실히 엿볼 수 있어 흥미로운 소재다.   재미있는 등이야기 “관노가면극” 전통문화 이야기 관노가면극은 탈놀이로 춤과 동작을 위주로…

‘징과 장구’ 한지등 제작

사물놀이는 사물 즉 꽹과리 장구 북 징의 네가지 악기놀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4가지 농악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음악으로 바람과 번개와 구름, 그리고 비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서로 악기별로 대비되고 때로는 구분되면서 어울리고 경쟁하면서도 하나가 되고 싸워가면서 하나가 됩니다. 이처럼 사물놀이는 바람과 번개와 구름, 그리고 비의 어울림과 하나됨을 표현하는데 가장 한국적인 악기입니다. 이 중에서 장구와 징 한지등을 제작하였습니다. 가로…

‘포졸(수군)’ 한지등 제작

포졸은 사실 포도청에서 근무하는 군졸을 뜻하는 포도군사의 줄임말이다. 조선시대에는 포도청이 한성에만 2개 있었고, 나졸들은 일반 각 관아에 소속되어 있었다. 포졸은 경찰업무를 수행했지만 신분은 군인이므로, 헌병군에 더 가까웠다. 이번에 제작된 포졸은 수군으로 변형해 제작했으며 높이 2.0미터로 2점을 제작했으며 김홍도가 그린 부벽루 연회도에 등장하는 포졸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재미있는 등이야기 “포졸” 역사 이야기 조선시대의 군복은 색이 다양하게 바뀌기도…

‘재두루미’ 한지등 제작

재두루미는 두루미과의 조류로 1968년 5월 31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번에 제작된 재두루미는 총 7점으로 가로 1.5.미터의 크기로 제작되었다. 또한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고자 모양을 달리했으며 기본적으로는 날아가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재미있는 등이야기 “재두루미” 천연기념물 이야기 재두루미는 몸길이가 127cm의 대형 두루미다. 머리와 목은 흰색이고, 앞목 아랫부분 3분의 2는 청회색이다. 몸의 청회색 부분은 목 옆으로 올라가면서 점점 좁아져 눈…

‘저어새’ 한지등 제작

저어새는 전 세계적으로 5종이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 2종이 있다. 이번에 제작된 저어새는 4점으로 가로 1.5미터 정도의 크기로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으며 기본적으로 날아가는 형태의 모습을 하고 있어 공간에 플라잉을 통한 연출이 편하다.   재미있는 등이야기 “저어새” 천연기념물 이야기 저어새는 멸종위기에 있는 희귀종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한편 저어새의 번식지가 남한에서는 최초로 1999년 7월 강화군 서도면…

‘전통문양’ 렉산조명등 제작

전통문양등은 지름 0.5m로 렉산 조명에 인쇄를 해 제작되었습니다. 문양은 식물문으로 연화문수막새와 금박판, 숭렬전 익공 등 네가지의 문양을 활용해 연출되었습니다. 이번 전통문양등은 서울빛초롱축제에 터널 벽면을 활용해 보행자들에게 안전과 전통문양의 아름다움을 함께 보여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재미있는 등이야기 ‘전통문양’ 전통문화 이야기 문양은 미적감각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점이나 선, 색채를 도형과 같이 형상화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문양은 우리…

2021 양천빛축제(X해우리문화축제) 개최

나의 올해 마지막 프로젝트! 내일 모레부터 설치 시작합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이 보내는 신호, ‘시그널’을 모티브로 한지와 그루터기, 반려문화와 디지털 라이팅 아트가 결합된 융합형 전시로 구성되었습니다. 코로나 시대의 자연을 의미하는 그루터기는 우리의 잃어버린 일상과 생명의 소중함을 상징합니다. 그루터기에 올라서는 관람객들의 행위를 통해 서로의 마음이 연결되고 보지 못했던 세상이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고래의 꿈’ 조명등 제작

문화비축기지 겨울탱크빛축제의 일환으로 추진된 야간 빛전시인 ‘빛의 바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야기는 바로 ‘고래의 꿈’이다. 어둡고 적막한 심연 속에서 유영하는 물고기 떼 들, 하지만 그 속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힘차게 헤엄치는 작은 물고기들, 때로는 큰 파도를 만나 힘들어 하고, 가눌 수 없는 회오리 속에 빨려 들어가기도 한다. 그래도 포기 하지 않는 물고기들은 그 모든 역경과 고난을…

2022 제3회 연제고분판타지 왕가의 행렬전 개최

부산 연제구는 제3회 연제고분판타지 ‘왕가의 행렬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연제구는 ‘빛과 희망의 거칠산국 역사 속으로’를 주제로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행렬전을 열 예정이다. 온천천시민공원 수연교에서 세병교 방향으로 하나의 스토리를 따라 전시행사를 즐길 수 있다.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는 조명이 행사를 더욱 빛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관람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자전거와 킥보드는 입장할 수 없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행사는…

‘어방놀이’ 한지등 제작

남해안 지방에서 후릿그물로 고기 잡는 과정을 엮은 민속놀이인 어방놀이, 그물 줄을 꼬아 만들 때의 내왕소리, 친 그물을 끌 때의 사리소리, 잡은 고기를 풀어 내릴 때의 가래소리와 풍어를 자축하는 춤과 노래로 구성된 부산 동래에 전하는 민속놀이의 하나입니다. 내왕소리와 사리소리, 가래소리, 그물 집기 노래, 칭칭소리의 순서로 놀이를 행하는 좌수영 어방놀이를 한지등으로 재현했습니다. 어방놀이는 국가 무형문화재 제62호로 부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