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과 거북선’ 한지등 제작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때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나라를 구한 시대의 영웅이다. 임진왜란은 조선과 명나라가 연합해 침략국인 일본을 패퇴시킨 국제 전쟁이었다. 조선 중기인 선조 25년에 두 차례에 걸쳐 일본이 조선을 침략했는데, 임진년에 처음 발발했다고 해서 임진왜란이라고 한다. 이순신 장군은 직접 지휘한 전투에서 모두 승리했는데, 이는 세계 해전사에 유례없는 전승 기록이다. 이순신 장군의 전술은 미국, 영국,…

‘연꽃’ 한지등 제작

올해는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물러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는 의미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파주시 금촌로터리에 7개의 연꽃을 피웠습니다.   한지등 “파주 연꽃” 부처님오신날 시리즈 불교에서 특히 연꽃은 신성시됩니다. 부처님의 좌대를 연꽃 모양으로 수놓는데, 이를 ‘연화좌’라 합니다. 꽃의 색이 깨끗하고 고와서 꽃말도 청결, 신성, 아름다움이라 합니다. 불교를 상징하는 부처님의 꽃인…

‘한강얼음채취’ 한지등 제작

옛날 한강에서 얼음 채취하던 사진을 알고 계시나요? 조선 후기 관영 빙고의 얼음자장량은 20만정으로 추정된다는 자료를 찾고 그걸 토대로 제작되었습니다.   재미있는 등이야기 “한강얼음채취” 역사 이야기 18세기, 한국수산지에 따르면 목빙고는 흑석동, 노량진, 마포, 양화진을 중심으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조선 후기 관영 빙고의 얼음 저장량은 20만정(3750톤)으로 추량되는데, 사빙고의 얼음 저장량은 300만~500만 정으로 56250톤에서 93750톤에 달했다고 합니다. 서울인구 30만 명…

‘신윤복의 월하정인’ 한지등 제작

조선시대에는 유교의 영향으로 남녀가 일곱 살만 되면 한자리에 같이 앉지 않았고, 그래서 남녀가 사람들의 이목이 있는 곳에서 만나는 것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이런 탓에 주로 사람의 이목이 없거나 밤에 몰래 만나 밀회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신윤복의 월하정인을 모티브로 제작한 달밤의 밀회등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하고 있으며 수묵채색화로 국보 13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등이야기 “월하정인” 조선시대 연애이야기 현대사회의 범죄양상이 흉폭해지면서…

‘혹부리 영감’ 한지등 제작

혹부리 영감은 착한 혹부리영감과 도깨비를 연출했으며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에게 불러준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를 불러주는 장면으로 연출했다.   재미있는 등이야기 “혹부리 영감” 전래동화 이야기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속여 혹을 떼고 재물도 받아갔으나, 이를 흉내 낸 다른 혹부리 영감은 도깨비들에게 혼나고 오히려 혹 하나를 더 붙이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고고학자들은 혹부리 영감등이 그 자체로 의미를…

조명 스툴과 빈백

조명 스툴과 빈백으로 간단한 쉼터를 만들었습니다. 예산이 있었다면 좀 더 예쁘게 공간을 연출했을텐데 아쉬운 것 중에 하나네요.   공간연출 “조명 스툴과 빈백” 쉼터 오브제 시리즈 빈백 10개와 조명스툴 5개를 설치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내년에는 정량적으로도 늘리는 방안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좀 더 편안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입니다.  …

‘종묘제례 문무’ 한지등 제작

문무는 문묘제례나 종묘제례 때 추는 춤으로 일무의 한 종류이다. 고인의 문덕을 송축하는 뜻으로 춥니다. 무공을 찬미하는 뜻인 무무와 대응하며 문묘,종묘 제순의 영신, 전폐, 초헌 때 춥니다.   재미있는 등이야기 “종묘제례 문무” 전통 이야기 종묘대제, 일무의 한 종류로 무구로는 왼손에 약(황죽으로 만든 구멍이 셋인 악기)을, 오른손에는 적(나무에 꿩털로 장식한 무구)을 든다. 춤사위는 음악이 시작되면 오른발을 들며 양팔을…

‘백제의 관제와 복식’ 한지등

백제는 기원전 18년에 온조왕이 세운 나라이다. 한강유역의 좋은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나라의 기틀을 마련해 발전했으며, 근초고왕때 전성기를 이루었다. 세련되고 우아한 문화를 발달시켰으나 660년에 신라와 당의 연합군에 의해 멸망하였다. 백제는 주몽의 아들인 온조가 남쪽으로 내려와 한강 유역의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고 이름을 ‘십제’라고 했지만, 형인 비류가 죽고 그의 세력이 합쳐지자 백성이 즐겁게 따랐다는 뜻으로 이름을 ‘백제’라고 고쳤다.  …

‘대목장’ 한지등 제작

대목장은 나무로 집을 짓거나 생활용품을 만드는 사람을 목수라고 하며, 여러 분야의 목수 가운데 궁궐이나 사찰, 웅장한 저택의 건축을 담당하는 책임자를 ‘대목장’이라고 불렀다. 정부에서는 전통 목조 건축물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1982년 대목장을 중요 무형 문화재 제74호로 지정해 전통을 잇도록 했다. 현재 전흥수, 신응수, 최기영 대목장이 있다.   재미있는 등이야기 “대목장” 건축이야기 대목장은 나무를 아름다운 예술로 승화시키는 장인이라고 불린다.…

‘조선왕조의궤’ 한지등 제작

조선의 주요 행사를 사진 찍듯이 기록한 조선왕조 의궤로 조선의 왕실은 결혼식이나 장례식, 회갑연과 같은 각종 연회 및 외국에서 사절단이 와서 영접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행사 내용을 글과 그림으로 된 책자로 남겼다고 합니다. 이 책자를 바로 의궤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등이야기 “조선왕조의궤” 전통 이야기 의궤를 만든 이유는 후대에 동일한 행사를 치를 때 참고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궤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