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한지문화제가 5월1일(토) 개막되었습니다. 장소는 원주한지테마파크 내에서 개최됩니다. 기간은 5월1일(토)부터 5월 30일(일)까지 온,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축제로 개최됩니다. 원주한지테마파크 및 온라인에서 개최되는 이번 원주한지문화제의 주제는 ‘한지 판타지아’입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대규모 야외설치 전시인 대형 한지등x미디어 아트로 ‘상상의 바다’가 연출됩니다. 한지의 닥나무를 모티브로 ‘문명의 나무’에서 출발한 5천마리의 물고기떼와 100마리의 한지 물고기, 5미터의 대형 혹등고래와 만타가오리, 우리 멸종어종인 상괭이, 강치, 바다거북, 대형 소라 등 원주 한지의 우수성을 작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에게 바다는 늘 동경과 희망의 상징이었습니다. 힘이 들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준 친근한 존재였죠. 상상의 바다를 통해서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원주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어 기획하게 됐습니다. 이번 전시가 더 특별한 이유는 원주 청소년 1,394명이 참여한 제3회 청소년 창작등인 ‘꿈의 파도’와 콜라보로 기획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000개의 불빛이 만들어내는 바다터널인 ‘빛의 해저터널’도 볼거리입니다. 빛의 해저터널을 지나면 한지x빛x디지털 환상의 만남을 보여준 원주 출신 정지연 작가의 ‘종이의 숲2’가 환상적인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그외에도 대한민국 신진 한지작가 등용문인 제21회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들이 기획 전시되어 있으며, 강원도와 원주시 3,000명의 학생들이 그린 평화의 메시지인 공공미술 프로젝트 ‘한지는 내 친구’가 특별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빛의 정원과 다양한 전시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한지공예와 닥종이 인형, 어반스케치 등 14종 한지체험키트가 판매중이고 코로나를 이기는 면역력이 쑥쑥 올라가는 한지제기차기 대회와 한지 굿즈 세트인 유스 챌린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시거나 참여 신청하시면 원주 한지문화제를 체험하고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5월 한달간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펼쳐지는 원주한지문화제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댓글

개의 댓글

Leave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