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바랜 시집’ 한지등 제작

지금이 영상의 시대라면, 불과 수십년 전만 해도 문학의 시대였습니다. 1930년대 청년 박태원과 이상의 놀이터였던 청계천에서 1980년대 대학문화가 꽃피웠던 신촌까지, 그 시절 청년들은 누구나 카페에 앉아 연애편지를 눌러 쓰며, 제 마음을 담은 시 한편을 적어 보내곤 했습니다.   한지등 “빛 바랜 시집” 라이프스타일 시리즈 If now is the era of video, it was the era of liter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