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통영문화재야행 개막점등식을 마쳤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2021년 통영문화재야행에 주제공간을 연출했습니다. 2021 통영문화재야행은 통영의 역사문화자원과 문화콘텐츠를 밤에 불러보는 이색체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통제영 300년의 비밀’을 주제로 어제와 오늘 통영 삼도수군통제영과 통제영 거리, 세병관 등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저희는 세병관의 대형나비와 1,200점의 작은 나비, 그리고 4미터 높이의 한지등으로 제작한 통영전술비연을 제작해 전시했습니다. 이번 통영문화재야행은 낮에 한정돼 있던 문화유산을 야간으로 확장하고 관광객과 통영시민, 지역상권이 공유하고…

싱가포르 국립정원에 전통 한지 ‘왕가의 산책’ 등(燈) 첫 전시

주싱가포르대한민국대사관(대사 안영집)이 싱가포르 중주철 축제 기간인 18일부터 10월4일까지 ‘왕가의 산책’ 등(燈)을 처음으로 전시한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과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와 협력한다. 왕가의 산책 등은 왕과 중전, 상궁과 내관, 호위무사 등 11개의 등으로 구성된다. 경복궁을 거닐던 조선 왕가의 옛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한국 전통 한지를 활용해서 제작됐다. 작년 서울관광재단이 매년 주최하는 서울 빛초롱 축제에서도 전시됐다. ‘가든스…

‘돌하루방’ 한지등 제작

돌하루방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전설에 기초한 성문을 지키는 군사의 의복으로 재현되었습니다. 하루방은 하르방, 할방, 하루방으로 할아버지를 뜻하는 제주도 방언입니다. 돌하르방에는 수호신적인 기능과 주술적인 기능, 그리고 위치표식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돌하르방의 모자를 잘 보시면 남성의 생식기를 본 뜻 것입니다. 제주도는 예전에 바람, 돌, 여자라고 하여 삼다도라고 불릴만치 여자의 비율이 남자보다 많아 남자를 위한 상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애를 낳고…

‘늑대 할머니’ 한지등 제작

빨간망토소녀를 제작한 후에 시리즈로 늑대를 만들었습니다. 빨간망토소녀는 부모님의 심부름으로 할머니의 집에 도착한 뒤 할머니로 가장한 늑대에게 잡아 먹힐 위기에 처하지만 우연히 그곳을 지나던 사냥꾼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할머니도 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제 소녀와 늑대가 완성되었네요.   한지등 “빨간망토소녀에 나오는 늑대” 애니메이션 시리즈 원작에서 빨간망토소녀의 이름은 미첼이다. 14세기부터 전해 내려오던 서양의 구전설화로 1967년 샤를 페로가 민담집에 실은 게…

불빛터널 일루미네이션 제작

음악에 맞춰 다니아믹한 조명 연출이 돋보이는 60미터의 등터널입니다.   일루미네이션 “불빛터널” 노원등축제 시리즈 노원등축제는 노원구에서 매년 4월 말에 개최하는 등축제이지만, 한지등뿐만 아니라 일루미네이션과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가격 정책 (제작납품/제작임대/임대) 일루미네이션 가격에는 한지조명등처럼 제작납품과 제작임대, 임대방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단지 구조물에서 제작하는 것보다 조금은 절약은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루미네이션의 대부분은…

‘해님과 달님’ 한지등 제작

해님과 달님은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전래동화로 달에서 나온 동아줄에 메달린 오누이와 이를 잡아 먹으려는 호랑이로 구성했다. 달과 동아줄에 메달린 오누이는 별도로 연결한 와이어를 통해 높이 30m까지 올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재미있는 등이야기 “해님과 달님” 전래동화 이야기 관람객이 해님 달님등을 보았을 때 호랑이인줄 모르고 지나친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언뜻 보면 연등의 구도와 모양이 기이해서 다른 의미를…

‘포세이돈’ 한지등 제작

포세이돈은 세계 전래동화를 준비하다 그리스의 전래동화보다는 신화를 차용해 제작되었다. 포세이돈의 상징인 삼지창을 표현하였고 아래는 물고기로 표현, 해마 두 마리가 끄는 형태로 연출되었다.   재미있는 등이야기 “포세이돈” 그리스 신화 이야기 포세이돈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이다. 그의 힘을 상징하는 것은 삼지창으로 바다에 파도를 일으키거나 대지에 지진을 일으키고, 혹은 하천과 샘을 솟아나게 한다. 포세이돈을 상징하는 성스러운 동물은 말이며…

‘신데렐라 마차’ 한지등 제작

신데렐라 이야기는 화려하게 치장한 네 마리의 말과 호박 마차를 선정했으며 동화보다 화려하게 제작하기로 했다. 시간관계상 아쉬운 점은 마부와 신데렐라, 그리고 말과 마차를 연결하는 끈을 만들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다.   재미있는 등이야기 “신데렐라 마차” 신데렐라 이야기 신데렐라는 1693년 프랑스의 작가 샤를 페로가 전해내려 오는 민담을 이야기로 엮은 상드리옹 또는 작은 고무신이 원작입니다. 못된 계모와 계모가 데려온…

‘마량의 신기한 붓’ 한지등 제작

중국등을 선정해야 하는데,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마량의 신기한 붓이야기가 가장 대표적이라는 말을 듣고 이 이야기를 소재로 한지등을 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량의 신기한 붓은 중국에서 전해내려오는 유명한 전래동화로 붓 한 자루 살 수 없을 만큼 가난하지만 뛰어난 그림 솜씨를 지닌 소년 마량의 이야기입니다.   재미있는 등이야기 “마량의 신기한 붓” 전래동화 이야기 어느 날 마량은 한 할아버지로부터 그리는 것은…

‘금도끼 은도끼’ 한지등 제작

금도끼 은도끼는 이솝우화 중에 하나로 헤르메스와 간사한 나무꾼이란 제목도 가지고 있다. 이 작품은 산신령이 나타나 금도끼와 은도끼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연출되었다.   재미있는 등이야기 “금도끼 은도끼” 전래동화 이야기 “이 도끼가 네 도끼냐?” 우물에 빠진 도끼를 들고 나온 산신령의 질문에 정직한 나무꾼은 금도끼를 얻고 욕심쟁이 나무꾼은 쇠도끼마저 잃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나무꾼의 의상은 금색, 산신령의 복장이 은색으로 보이도록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