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로봇 콘데코마’ 한지등 제작

유도로봇 콘데코마는 속도는 가장 느리지만 강력한 던지기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짧은 리치와 속도를 보충해주는 파츠들을 보유하고 있다.  타격에 대한 저항과 파워, 체력도 강하다. 12살 소녀 소라는 숲의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콘데코마와 함께 벌목꾼 및 밀렵꾼들과 싸우고 있다.   재미있는 등이야기 “콘데코마 / Kondekoma the Judo Robot” 로봇격투대전 마르스 이야기 12세 소년 훈이는 누구보다 열심히 태권도 수련을…

‘부채춤’ 한지등 제작

부채춤은 화려한 모양의 부채를 들고 추는 춤으로, 근대에 만들어진 창작무용이다. 생동감 넘치는 동작이 경쾌한 민요반주와 어우러져 창작 무용이지만 한국을 상징하는 또 다른 전통무용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복이나 당의(唐衣)를 입고 양손에는 꽃그림이나 깃털로 장식된 화려한 부채를 들고 여러 아름다운 모양을 구사하며 춘다. 매스게임식 군무(群舞)로도 대중의 인기를 모았다. 반주음악으로 《창부타령》이나 《한강수타령》을 기악화해서 쓴다. 2014년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다.…

‘도자기와 불’ 한지등 제작

흙, 물, 불, 영혼의 예술, 도자기…도예는 임진왜란 때 조선의 도공(도자기 공예가)들이 일본으로 많이 잡혀 갔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그래서 임진왜란을 도자기 전쟁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우리나라의 도자기는 소박한 모양과 맑은 빛깔이 훌륭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도자기라는 것은 좋은 흙과 나무, 유약, 그리고 만드는 사람의 예술 혼이 조화를 이룰 때 걸작품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불이야 말로 빠뜨릴 수…

‘부엉이’ 한지등 제작

부엉이 연등을 제작했습니다. 저도 이번 작업을 하면서 부엉이와 올빼미의 차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생김새는 비슷한데 부엉이와 올빼미는 어떻게 구별할까요? 귀뿔깃으로 구별을 합니다. 부엉이는 머리에 귀뿔깃이라는 깃이 있지만, 올빼미는 머리에 깃이 없습니다. 둥굴둥굴하죠. 밤에 주로 활동하는 맹금류를 소개하며 비슷해 보이지만 생김새가 다른 동물의 예로 활용하기 적절한 케이스입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우리나라에서만 부엉이와 올빼미를 구분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어로는 모두…

‘광개토태왕’ 한지등 제작

광개토태왕 연등은 캐릭터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하나는 한반도의 기상을 표현한 광개토태왕 연등과 태극기의 고장을 상징하는 구리시를 표현한 광개토태왕으로 두개의 연등을 제작하였습니다. 이 광개토태왕 캐릭터 연등은 매년 10월에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구리한강코스모스축제에 설치되었습니다. 4만 5천평에 펼쳐진 코스모스의 향연은 10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펼쳐집니다. 구리코스모스축제는 구리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풍물한마당과 마술쇼, 힐링콘서트, 개막식, 시민의 날 행사, 개막축하공연으로 다양한 행사들이 풍성하게 열린다고 합니다.  …

‘프레지던츠컵’ 한지등 제작

프레지던츠컵 연등을 제작했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2015 프레지던츠컵이 7일(수)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황금색의 프레지던츠컵 트로피를 제작해 달라고 했을 때만해도 이렇게 의미있고 큰 대회인지 몰랐었죠. 제가 골프를 몇 달 연습하다가 적성에 맞지 않아 골프채를 팔아버릴 정도로 관심이 없는 스포츠 중에 하나였습니다. 제작 당시에 트로피 하단에 있는 프리지던츠컵의 역대 히스토리 패치를 직접 쓸려다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

‘바리데기 이야기’ 한지등 제작

바리데기 이야기를 테마로 한 연등입니다. 우리가 바리공주로 잘 알려진 전설입니다. 우선 이 이야기는 ‘영웅신화’적 서사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보통 ‘영웅신화’는 영웅이 기존의 자아 또는 세계를 깨고 나와 새로운 세계, 경험 또는 새로운 차원의 개체 – 자아의 통합을 이룩해 가는 과정의 이야기다. 무조전설, 바리공주, 칠공주, 오구풀이라고도 불리는 전설입니다. 이이야기는 전국적으로 전승되는 작자 미상의 무속신화입니다. 이 연등은 높이 3.5미터로…

‘주악비천’ 한지등 제작

주악비천은 악기를 연주하며 부처의 소리를 전하는 아름다운 선녀라고 불립니다. 실크로드의 관문이자 지상 최대의 불교미술의 보고로 일컬어지는 중국 둔황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중국 둔황벽화 속의 주악비천상들은 실크로드의 길을 따라 한반도에 이르렀습니다. 주악비천은 음악과 춤의 공양을 바치는 비천상들로 1500년전 불법의 인연으로 불국토인 고대 신라에 전해졌다고 한다. 천의를 날리며 악기를 연주하는 비천상은 강원도 상원사의 주악비천과 성덕대왕 신종의 공양비천상에서 그 아름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