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한지등 제작

도시농부는 도시에 살지만 집이나 인근 공간을 이용하거나 주말 농장을 다니면서 농사를 직접 짓고 농산물을 자급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도시농부는 먹거리를 직접 생산하거나 농촌의 정취를 느껴보고자 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도시 생활에 지친 도시민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멀리보면 도시농업이 가진 공동체문화 회복과 생산적 여가활동, 심신치유, 소통의 장인 사회적 가치뿐만 아니라 도심 열섬현상 완화, 지구온난화…

‘매사냥’ 한지등 제작

매사냥은 꿩이나 토끼를 잡기 위해 매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사냥법입니다. 태조 이성계는 즉위 4년에 이곳에 응방을 설치했습니다. 응방은 매를 사육하고 사냥을 담당하던 관청이었습니다. 지금의 서울 성동구에 자리한 응봉산입니다. 이 일대가 왕실 전용 매 사냥터였던 셈입니다. 매사냥은 이렇게 왕과 귀족들이 즐기던 고급 스포츠였습니다.   한지등 “매사냥” 전통문화 시리즈 매사냥 용어중에 재미있는게 있습니다. 우리 말에 알고도 모른체한다는 뜻으로 쓰이는…

‘베이블레이드’ 한지등 제작

팽이는 고대 유적지에서도 발견될 만큼 매우 오래된 장난감입니다. 세대를 거치며 모양과 기능이 새롭게 변하고 있지만 아이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시절에는 나무 팽이를 끈으로 치며 돌렸다면 아버지 시절에는 쇠로 된 팽이에 끈을 묶어 돌리곤 하였습니다. 지금은 어떤 팽이가 인기가 있을까요? 아이들과 함께 팽이와 관련된 추억을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한지등 “베이블레이드” 라이프스타일 시리즈 The top is a…

‘가야금과 대금 산조’ 한지등 제작

대금 산조, 가야금 산조는 우리 민족의 희로애락을 정교하고 아름다운 장단과 선율로 표현하는 민족기악입니다. 우리의 산조는 인간과 자연 간의 교감에서 얻을 수 있는 감정과 인간의 지고지순한 행복감을 느끼게 합니다. 서양에 재즈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산조가 있습니다. 빛초롱의 악사가 연주하는 대금, 가야금 산조를 마음으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한지등 “가야금과 대금 산조” 전통문화 시리즈 Daegeum Sanjo and Gayageum Sanjo are…

‘배낭 여행자’ 한지등 제작

젊음의 열정을 상징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배낭여행입니다. 가진 돈은 없어도 맨몸으로 떠난 청년의 배낭 속에는 무한한 가능성과 꿈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꽃보다 할배’처럼,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청년입니다. 요새는 둘레길을 걷는 배낭객들이 많습니다. 특히, 서울의 둘레길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느낄 수 있는 총 8개 코스, 152.7km의 구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바로 배낭을 메고 서울의…

‘학’ 한지등 제작

오래전부터 학은 우리에게 길조로 여겨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불로장생을 의미하는 십장생의 동물이자 신선이 타고 다니는 새라는 의미에서 선학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장수와 행복을 상징하는 우아한 학의 모습을 통해 사랑하는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보십시오.   한지등 “학” 전통문화 시리즈 지구인들은 물건을 만들 때 디자인을 상당히 중시했던 것 같다. 때론 실용성보다는 디자인에 더 신경을 써서 주객이 전도된 경우도…

‘별주부전’ 한지등 제작

별주부전은 옛부터 전해오는 전래동화로 용왕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충신 별주부와 그를 속인 토끼의 이야기다. 꾀를 내어 죽을 위기를 벗어나는 토끼의 재치와 별주부의 충성심을 느끼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한지등 “별주부전” 전래동화 시리즈 별주부전은 조선시대 작자. 연대 미상의 한글 고대소설이다. 토끼전, 토생원전, 토의 간이라고도 한다. 옛날부터 전하는 고구려의 설화인 귀토지설에 재미있고 우스운 익살을 가미한 내용으로…

‘동래학춤’ 한지등 제작

선비가 추고 있는 학춤은 원래 부산 동래지역에서 전승되어오는 춤으로 도포에 갓을 쓰고서 춤을 추는 모습이 학이 춤추는 것과 같아 학춤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굿거리장단에 양손을 너울거리며 날아가는 모습이나 한 발을 들고 서 있는 발을 드는 춤사위에서 자유분방한 즉흥성과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춤사위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한지등 “동래학춤” 전통문화 시리즈 It…

‘판소리’ 한지등 제작

판소리는 한 명의 소리꾼과 한 명의 고수가 음악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공연입니다. 판소리라는 말은 여러 사람이 모인 장소라는 뜻의 판과 노래를 뜻하는 소리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판소리는 오늘 같은 축제에서 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계층 간의 갈등을 풀어 사람들을 화합시키는 기능을 담당해왔습니다. 한양 한 복판에 울려 퍼졌던 소리를 상상하며 마음에 묵혀두었던 일들을 모두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한지등 “판소리” 전통문화…

‘빛 바랜 시집’ 한지등 제작

지금이 영상의 시대라면, 불과 수십년 전만 해도 문학의 시대였습니다. 1930년대 청년 박태원과 이상의 놀이터였던 청계천에서 1980년대 대학문화가 꽃피웠던 신촌까지, 그 시절 청년들은 누구나 카페에 앉아 연애편지를 눌러 쓰며, 제 마음을 담은 시 한편을 적어 보내곤 했습니다.   한지등 “빛 바랜 시집” 라이프스타일 시리즈 If now is the era of video, it was the era of liter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