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대왕신종’ 한지등 제작
한국의 범종은 멀리까지 퍼지는 맑고 웅장한 소리가 일품입니다. 예전에 절에서 시간을 알리거나 사람을 불러모을 때 주로 이용했는데요. 특히, 서울의 보신각 종은 지금도 새해를 맞이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빛초롱 대종의 울림을 가슴으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한지등 “성덕대왕 신종” 전통문화 시리즈 연등을 만들 때 제작자들은 연등으로 본뜨는 사물의 속성을 연등에 조화시키려 무진 애를 썼다. 뛰어난 장인일수록 사물의 핵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