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의 최초 모델인 미우라의 명성을 이은 '쿤타치'가 올해 50주년입니다. 시대를 앞서갔던 자동자, 아침부터 졸린 눈을 비비며 점으로 회의하고 통역하고... 제작하는 입장에서도 어떻게 만들어질지 내심 기대가 됩니다. 전시 이후에는 이탈리아 자동차박물관에 전시된다고 하니 은근 신경 쓰이네요.

이제 시작합니다. 장마 시작으로 기분이 꿀꿀하지만 출품작 기획과 제작방식에 대한 고민이 풀렸습니다. 이탈리아 람보르기니와 토리노자동차박물관의 승인 하에 쿤타치 디자인을 기반으로 모토엘라스티코의 시모네 카레나가 디자인하고 이를 그림토리와 모토엘라스티코의 덥 작품으로 한국의 전통한지로 마감한 쿤타치 방패연으로 제작하기로 결졍했습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만나요.

The dream to bring the first real Countach in Korea remains a dream.Maybe dreams should remain dreams. So we commissioned the Korean craftsman Young Taek Im from Glimtory to build a Countach Kite using the beautiful traditional rice paper Hanji to help our dream fly with the wind that blows from Italy, across Korea, and maybe all the way back to Italy.



이제 틀은 완성됐습니다. 도색과 배접, 코팅작업만 남았네요. 한지등이 아닌 한지연으로 제작하기는 처음인지라 자동차의 외부 라인만 살리면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전시는 뒤집어 플라잉하기에 건물 조명으로 인한 그림자도 신경써야 해서 틀을 완성하는데도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닙니다. 나름 새로운 도전이라 흥미롭지만... 마지막으로 틀작업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모토엘라스티코 소장과 기념촬영, 이제 쿤타치의 한국방문의 염원을 담아 쿤타치 연을 하늘에 띄울 날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람보르기니 쿤타치 실물 크기로 제작된 쿤타치연의 스펙은 가로 4462mm X 폭 2086mm X 높이 582mm 재료는 철사, 이합한지, 이제 코팅작업만하면 최종 마무리가 됩니다. 단순화해서 그런지, 설계해준대로 했더니 음... 아쉬움이 좀 있네. 가끔은 규칙을 벗어나도 좋을듯 합니다.


이제 쿤타치연을 실어보냅니다. 작품전문 운송업체에서 아주 꼼꼼히 잘 준비해서 상차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일들도 잘 하시는 것 같네요. 제작완료된 쿤타치연을 실어서 광주로 보냅니다.

드디어, 설치가 마무리 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전 백신으로 헤롱헤롱... 이번 작품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관에 전시가 됩니다. 올해 국제관 주제는 디-레볼루션입니다. 전시한 사진을 둘러볼까요.



람보르기니의 최초 모델인 미우라의 명성을 이은 '쿤타치'가 올해 50주년입니다. 시대를 앞서갔던 자동자, 아침부터 졸린 눈을 비비며 점으로 회의하고 통역하고... 제작하는 입장에서도 어떻게 만들어질지 내심 기대가 됩니다. 전시 이후에는 이탈리아 자동차박물관에 전시된다고 하니 은근 신경 쓰이네요.
이제 시작합니다. 장마 시작으로 기분이 꿀꿀하지만 출품작 기획과 제작방식에 대한 고민이 풀렸습니다. 이탈리아 람보르기니와 토리노자동차박물관의 승인 하에 쿤타치 디자인을 기반으로 모토엘라스티코의 시모네 카레나가 디자인하고 이를 그림토리와 모토엘라스티코의 덥 작품으로 한국의 전통한지로 마감한 쿤타치 방패연으로 제작하기로 결졍했습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만나요.
The dream to bring the first real Countach in Korea remains a dream.Maybe dreams should remain dreams. So we commissioned the Korean craftsman Young Taek Im from Glimtory to build a Countach Kite using the beautiful traditional rice paper Hanji to help our dream fly with the wind that blows from Italy, across Korea, and maybe all the way back to Italy.
이제 틀은 완성됐습니다. 도색과 배접, 코팅작업만 남았네요. 한지등이 아닌 한지연으로 제작하기는 처음인지라 자동차의 외부 라인만 살리면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전시는 뒤집어 플라잉하기에 건물 조명으로 인한 그림자도 신경써야 해서 틀을 완성하는데도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닙니다. 나름 새로운 도전이라 흥미롭지만... 마지막으로 틀작업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모토엘라스티코 소장과 기념촬영, 이제 쿤타치의 한국방문의 염원을 담아 쿤타치 연을 하늘에 띄울 날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람보르기니 쿤타치 실물 크기로 제작된 쿤타치연의 스펙은 가로 4462mm X 폭 2086mm X 높이 582mm 재료는 철사, 이합한지, 이제 코팅작업만하면 최종 마무리가 됩니다. 단순화해서 그런지, 설계해준대로 했더니 음... 아쉬움이 좀 있네. 가끔은 규칙을 벗어나도 좋을듯 합니다.
이제 쿤타치연을 실어보냅니다. 작품전문 운송업체에서 아주 꼼꼼히 잘 준비해서 상차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일들도 잘 하시는 것 같네요. 제작완료된 쿤타치연을 실어서 광주로 보냅니다.
드디어, 설치가 마무리 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전 백신으로 헤롱헤롱... 이번 작품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관에 전시가 됩니다. 올해 국제관 주제는 디-레볼루션입니다. 전시한 사진을 둘러볼까요.